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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생활

인도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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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2월에 머나먼 인도로 여행온 친구와 함께 약 2주간 떠났던 인도 북부 여행! 여행코스는 다음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친구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인도 빼고는 대부분의 국가를 가 보았다고 했고, 어떤 음식이든 잘 먹을 수 있다고 했고, 아주 깨끗한 관광지, 아주 더러운 관광지 모든 곳을 가 보았다고 했다. 다만, 인도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여행상품이 거의 없어서 이번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온 여행지라 난 친구가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을 짜 보았어.
교통수단은 비행기, 기차여행, 지하철, 툭툭이, 우버를 모두 이용했고, 숙소는 하루 고급으로 원화 약 4만원짜리(인당)에서부터 5천원 짜리까지, 음식은 유명한 한식당에서 부터 그냥 지나가다 인도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식당까지 암튼 모든 것을 보여주고 겪어보게 하고 싶었음*^^*
결론은 자기가 갔던 모든 곳보다 조금 더 더러웠고(바라나시[갠지스 강이 있는 지역]를 보고 나서), 인도 음식만 먹다가 이틀이 지났을 때, 나에게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의미지 좋아한다는 의미가 아니야! 한식당도 한번씩 가자"라고 했어^^ 하지만, 지금도 나에게 인도 주재원으로 언제 가냐고 물어봐! 그때 못가본 곳으로 한번 더 여행하고 싶다고...
그 중 많이 특이했던 게 인도의 기차인데, 인도는 기차가 총 4개의 종류(SL/3A/2A/1A)로 구성되어 있고, 나는 2A를 골랐어. 침대 기차이고, 침대는 2층 침대로 구성되어 있지. 배낭여행객들의 블로그에 보면 SL은 무료로 운행되는 거라,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서 일단 나는 Pass!! 어느 나라든 서민들은 매우 착하고 오히려 내가 어디에 내려야 할지 모를 때 알려주었고, 화장실 간다고 할 때 짐을 지켜주었지! 모두 위험하다고 얘기하지만 역시나 사람에 따라 다른 걸 또 한번 느꼈어!!

인도는 어떤 교통수단이던지 연착, 지연이 기본이라 기차 역시 정시 도착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면됨! 그렇다고 화면에 나오는 지연 예상 시간을 믿어서도 절대 안됨. 중간에 들어왔다가 정차 시간 거의 없이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엄청 많음!
이렇게 블로그를 할 줄 알았다면, 많은 사진을 찍어 놓는건데, 남자 둘이서 여행하다보니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한게 정말로 후회되네...ㅜ.ㅜ 다음에는 바라나시에 갔던 내용을 공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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