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도 뉴스

최근 2주간 인도에서 발생한 이런 저런 뉴스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의 70~80%는 인도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인도인의 70~80%는 한국에 대해 나쁘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인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 및 뉴스들이 한국에서는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기 때문일텐데요ㄷㄷ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오늘의 인도 뉴스 (출처 : 코인디아)

출처 : India.com

내용 요약

1. 인도 중앙 정부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법률을 입안함.  

- 여성·아동발달 부서(WCD, Ministry of Women and Child Development)는 인신매매에 대한 예방·보호·재활에 대한 법률(The Trafficking in Persons-Prevention, Care and Rehabilitation Bill)을 입안함.

- 여성·아동발달 부서는 2021년 7월 14일에 인도 정부 내각(The Union Cabinet)으로부터 법안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7월 19일에 개회되는 국회에 법안을 상정할 예정임. 

2. 여성·아동발달 부서의 성명서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인신매매를 방지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여성·아동발달 부서는 특히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인신매매 방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사회적 환경 조성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위해 해당 법률을 입안한다고 밝힘. 

3.  법안의 초안에 따르면 인신매매에 연루된 범죄자의 경우 최소 7년의 징역형이 선고되며, 10년까지 연장될 수 있음. 

- 인신매매 관련 범죄자는 10만 루피(한화 약 152만 원)에서 50만 루피(한화 약 761만 원)의 벌금형이 추가로 부과됨. 

- 범죄자가 인신매매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구입한 재산은 몰수되며, 해당 법안은 국경을 넘나드는 모든 형태의 인신매매에 적용됨. 

=> 인도의 시골로 갈수록, 여성 및 어린이들에 대한 성범죄 및 인신매매 등의 위험성이 매우 커집니다. 종교적, 문화적 다양성을 가진 인도라서 그들의 모든 문화를 저는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런 범죄만큼은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The Wire , Indian Express

내용 요약

1.  인도 아삼(Assam)주 의회에 힌두교, 자이나교, 시크교도가 다수인 지역과 힌두교 신전·사원에서 반경 5km 이내 지역에서 소 도축과 소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됨. 

- 인도 아삼(Assam)주의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Himanta Biswa Sarma) 정부는 2021년 7월 12일 아삼주 일부 지역에서 소 도축과 소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함. 

- 해당 법안에 따르면, 적법한 서류를 갖추었을 때에만 도축을 목적으로 소가 운반될 수 있음. 

2. 인도의 여러 주에서 소 도축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안을 채택했으나, 아삼주는 최초로 소 도축과 거래가 금지되는 구체적인 지역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음. 

- 2021년 아삼 소 보호 법안(2021 Assam Cattle Preservation Bill)은 위반 시 보석이 불가능하며,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50만 루피(한화 약 459~765만 원)의 벌금형이 부과됨. 

- 아삼주 총리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는 1950년에 채택된 아삼 소 보호 법안이 소의 도축과 소비를 규제하는 데 충분한 법적 조항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 보호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3. 인도 현지 언론인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에 따르면, 야당은 해당 법안이 특정 집단만을 위한 법안이라고 비판하면서 법안의 개정을 요청할 예정임.

- 전인도연합민주전선(AIUDF, All India United Democratic Front)의 의원 아미눌 이슬람(Aminul Islam)은 해당 법안이 아삼주 무슬림들과 다른 종교 집단 간의 양극화를 초래한다고 비판했음. 

=> 인도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흔히 보이는 검정색의 물소와 버팔로 종류는 먹으면서, 농경에 사용되는 소만 보호를 하는 것도 정말 특이합니다. 같은 소 인데, 물소와 버팔로는 정말 서운할 듯..ㄷㄷ 외국인 마트에서는 소를 정말 많이 팔고 있고, 이슬람 사원만 가도 유명한 소 요리 맛집이 꽤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는 곳이 인도입니다. 

출처 : NDTV, Indian Express1

내용 요약

1. 인도 북부의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는 새로운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함. 

-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는 산아 제한을 장려하는 취지의 우타르프레데시 인구 제한, 안정화, 복지 법안(The Uttar Pradesh Population Control, Stabilization and Welfare Bill)의 초안을 공개함. 

- 새로운 산아제한법에 따르면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정부 보조금, 공공 분야 취직 및 승진, 지방 선거 출마에 불이익을 받게 됨. 

2. 법안은 두 자녀 정책을 준수하는 공무원들에게 부여되는 인센티브를 규정함.  

-  두 자녀 정책을 준수하는 공무원에게 주정부는 두 차례의 추가적인 임금인상과 남녀 모두에게 월급의 전액을 받을 수 있는 12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제공할 예정임. 

3. 인도의 언론사 PTI(Press Trust of India)에 따르면, 법안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적극적인 인구 제한 정책을 도입할 필요성을 밝히고 있음. 

- 법안은 우타르프라데시의 제한된 생태적, 경제적 자원으로 인해 모든 시민에게 안전한 식수와 음식, 주거지, 양질의 교육, 전기 등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산아 제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 법안은 모든 주요 보건소에 모성 상담소(maternity center) 설치, 가족계획의 필요성 안내, 정부 기관과 NGO를 통한 피임도구의 보급, 중등 교육 과정에서 산아 제한 정책에 대한 교육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음. 

=> 실제 인도에서는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금융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죠. 인도를 세계에서 주목하고, 경계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인구의 대부분이 경쟁력 있는 젊은 세대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해당 정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합니다...

이상 인도 뉴스였습니다. 궁금하신 인도 소식을 댓글에 올려주시면 확인해드릴께요*^^*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