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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의도 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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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상경해서 생활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워낙 큰 도시이다 보니, 구 마다 맛집도 많고, 사람도 정말 많네요^^ 여러 곳에서 음식을 맛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지라 한 곳에 두 번 이상은 잘 안가게 되는데, 진주집은 3번을 가보았네요..ㄷㄷ 콩국수로만 한정하면 저한테는 원픽입니다!! 

진주집은 네이버에서 찾아보아도 정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여의도 지하철역 5번 출구에서 약 300미터 정도만 가면 됩니다. 건물은 찾기 쉬운데, 오히려 건물 지하 1층에서 진주집을 찾는게 어렵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도 몇 개 있고, 지하에는 식당도 꽤 많아서 조금은 헷갈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메뉴 정말 단촐합니다. 저렇게 4개만 판매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름에는 비빔과 콩국수를  / 겨울에는 닭칼국수와 비빔을 많이 먹어요.

저는 소식하는 스타일이라, 접시만두까지 먹어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얼마 전에 방문했던 터라, 더운 여름을 이겨보고자 비빔과 냉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맛집은 기본반찬이 메인메뉴만큼 맛있다는 건 진리입니다.

진주집이 좋은 예라 할 수 있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무와 배추를 잘 버무린 김치를 한 번 맛보면, 다음번에 다시 찾을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자극적인 맛이기에, 비빔보다는 콩국수에 당연히 잘 어울립니다.

 

 

 

콩국수는 사진에는 담을 수 없는 진함과 고소함이 있습니다. 국물은 꾸덕해서 국물이라는 표현이 조금 과할 정도입니다^^

면은 매우 탱글해서 쫄깃쫄깃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면발이 매우 쫄깃한데, 어떻게 똑같은 탱글면을 만들어내는지 궁금하네요!!

 

 

 

비빔국수 역시 쫄깃한 면발과 약간은 단맛을 가진 비법 양념과의 조화가 매우 훌륭합니다. 

콩국수를 반드시 먼저 다 드시고, 비빔을 먹어야 하는것 모두 아시죠?^^

개인적으론, 콩국수와 비빔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전 콩국수를 선택할 듯 합니다.^^

 

 

 

 

 

이상 발품을 팔아 먹으러 가도 후회없는 진주집 리뷰였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리두기로 인해 테이블을 띄워서 안내해주기에 오픈 시간 맞추어 가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요!!

평일이나 토요일에 방문하셔서 맛있게 점심 드시고, 근처 더 현대 백화점이나, 여의도 공원 산책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기억나는 맛집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직 서울 맛집을 많이 몰라서 꼭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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